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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장병들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팔을 걷어붙였다.
경남혈액원은 육군 제39사단과 함께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사랑의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간 운동과 훈련으로 다져진 장병들의 팔에서 나온 혈액이 혈액팩을 채웠으며 247명이 혈액을, 76명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경남혈액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준 39사단 관계자와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수혈과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에게 새해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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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국군 장병들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팔을 걷어붙였다.
경남혈액원은 육군 제39사단과 함께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사랑의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병들은 헌혈 버스에 올라 문진표를 작성하고 혈액과 조혈모세포 나눔에 동참했다.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란 뜻의 조혈모세포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 모든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줄기세포다.
조직적 합성 항원형(HLA)이 일치하는 기증자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빈혈, 혈액암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이식하면 완치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그간 운동과 훈련으로 다져진 장병들의 팔에서 나온 혈액이 혈액팩을 채웠으며 247명이 혈액을, 76명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경남혈액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준 39사단 관계자와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수혈과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에게 새해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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