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반기문 예방 “위기라는 진단 공감…더는 갈등격화 없게 하겠다”

이지영 2023. 1. 6. 18: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 김기현 의원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6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했다.

이날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해 인사차 반 전 사무총장님을 찾아뵀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반 전 총장님께서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의 총체적 민주주의 위기를 우려하며 ‘헌법, 사법, 행정 모든 것을 경험하고 통달한 사람이 드물다’는 격려와 함께 ‘같은 현실을 다르게 말하는 현실과 작금의 민주주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위기라는 반 전 총장님 진단에 공감한다”며 “해주신 소중한 말씀을 마음에 새겨 ‘가치, 세대, 계층, 지역 간 심리적 내전 상태’인 현 상황을 타파하고, 정치를 비롯한 대한민국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더는 갈등이 격화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오는 9일 국회 인근 대산빌딩에서 선거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뛰어든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