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가 무려 2100억원...역대 겨울 이적시장 이적료 TOP 10은?

나승우 기자 2023. 1.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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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레틱이 역대 겨울 이적시장 이적료 순위 TOP 10을 공개했다.

이후 아스널 등 여러 팀들이 거액의 이적료를 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 애슬레틱이 역대 겨울 이적시장 이적료 순위 TOP 10을 공개했다.

8위는 2020년 스포르팅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브루누 페르난데스로 이적료 5400만 파운드(약 810억원)를 기록했다.

판데이크는 7500만 파운드(약 1130억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왔고, 역대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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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영국 디 애슬레틱이 역대 겨울 이적시장 이적료 순위 TOP 10을 공개했다.

1월이 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유럽 축구 리그에 본격적으로 겨울 이적시장이 열렸다. 리버풀이 PSV에서 코디 각포를 영입했고, 첼시는 AS 모나코에서 브누아 바디아실을 데려왔다.

이후 아스널 등 여러 팀들이 거액의 이적료를 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 애슬레틱이 역대 겨울 이적시장 이적료 순위 TOP 10을 공개했다.

10위는 2011년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한 페르난도 토레스였다. 5000만 파운드(한화 약 750억원)라는 당시에는 비싼 이적료를 기록해 세간의 화제가 됐다. 리버풀에서 142경기 81골 20도움을 기록해 첼시에서도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먹튀' 오명을 듣고 말았다.

9위는 2017년 첼시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난 오스카였다. 오스카는 5200만 파운드(약 780억원)를 기록하며 중국 리그 진출 붐에 몸을 실었다. 오스카는 아직까지 상하이 소속으로 뛰고 있다.

8위는 2020년 스포르팅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브루누 페르난데스로 이적료 5400만 파운드(약 810억원)를 기록했다. 브루누는 입단 이후 지금까지 맨유 중원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7위는 2018년 5600만 파운드(약 840억원)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에 입성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었다. 아스널 소속으로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를 거쳐 현재 첼시에서 뛰고 있다.

6위는 2018년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디에구 코스타로 5700만 파운드(약 860억원)를 기록했다.

5위는 2018년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아이메릭 라포르테로 역시 57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4위는 2019년 도르트문트에서 첼시로 이적한 크리스천 풀리식이었다. 5900만 파운드(약 890억원)를 기록해 역대 가장 비싼 미국 축구선수가 됐다.

3위는 지난해 피오렌티나에서 유벤투스로 떠난 세르비아 특급 두산 블라호비치로 66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세리에 A 역사상 가장 비싼 1월 이적료다. 그러나 유벤투스에서는 피오렌티나에서의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위는 2018년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버질 판데이크가 차지했다. 판데이크는 7500만 파운드(약 1130억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왔고, 역대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1위는 2018년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필리페 쿠티뉴가 차지했다. 쿠티뉴는 2위 판데이크에 약 2배에 달하는 이적료를 기록했다. 무려 1억4200만 파운드(약 2140억원)로 쿠티뉴의 이적이 없었다면 리버풀이 판데이크를 영입하는 일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난해 불과 1700만 파운드(약 250억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애스턴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디애슬레틱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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