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6일 美 출장…풀러턴시와 우호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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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풀러턴시와 우호협력 체결을 위해 6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신 시장은 "성남시가 상호 호혜원칙에 따라 교류를 추진하지 않으면 도시 간 관계 진전이 보류되고 국제적 신뢰도가 추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판단과 준예산 편성에 따른 선결처분권을 발동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를 한 상태"라며 "이에 따라 풀러턴 시만이라도 방문하는 게 좋다고 보고 출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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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풀러턴시와 우호협력 체결을 위해 6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앞서 두 지역은 지난해 9월 성남시청에서 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
신 시장은 당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하는 성남 지역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3일 출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준예산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취소하고 수개월 간 교류 일정을 조율한 풀러턴시 방문 일정만 진행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가 상호 호혜원칙에 따라 교류를 추진하지 않으면 도시 간 관계 진전이 보류되고 국제적 신뢰도가 추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판단과 준예산 편성에 따른 선결처분권을 발동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를 한 상태"라며 "이에 따라 풀러턴 시만이라도 방문하는 게 좋다고 보고 출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풀러턴시와의 교류를 통해 ▲통상교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플랫폼 도시로서 활용 ▲보건의료서비스 교류 지원 ▲경제협력 유관기관과의 논의 ▲대학 간 산학협력을 통한 해외취업 기회 제공 등 다양한 경제적, 외교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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