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딜로이트 선정 '글로벌 100대 명품기업'서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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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를 대표하는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매출 100대 명품 기업'에 진입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글로벌 100대 명품 기업의 연간 매출액은 한화로 약 411조 원을 기록했다.
특히 상위 10대 기업이 전체 명품업계 매출의 56.2%를 차지하며, 전체 명품업계 매출 회복을 견인했다.
이밖에 유니레버, 소마패션그룹, 랑방그룹 등 총 10개 기업이 2021년 매출 기준 100대 기업에 신규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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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국내 유일 '톱100' 진입
[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K-뷰티를 대표하는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매출 100대 명품 기업'에 진입했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6일 '글로벌 명품 산업 2022: 열정의 새 물결' 보고서 국문본을 발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 업계가 코로나19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는 규모까지 회복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글로벌 100대 명품 기업의 연간 매출액은 한화로 약 411조 원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들의 순이익률도 2019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10대 기업이 전체 명품업계 매출의 56.2%를 차지하며, 전체 명품업계 매출 회복을 견인했다. 1위에 오른 프랑스 기업 LVMH은 10대 기업 매출의 32%를 책임지기도 했다.
샤넬은 리치몬트 그룹, 로레알 럭스를 제치고 4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에르메스와 중국의 주대복, 롤렉스도 각각 두 계단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9위를 차지하며,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00대 기업에 신규로 진입했다. 럭셔리, 프리미엄 뷰티를 주력으로 하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조 7,400억 원(딜로이트 추정치) 매출을 내며, 11.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유니레버, 소마패션그룹, 랑방그룹 등 총 10개 기업이 2021년 매출 기준 100대 기업에 신규로 진입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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