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행 불발' 아르헨 MF, 다음 경기 명단 제외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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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이 불발된 엔소 페르난데스(SL 벤피카)가 다음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6일(한국시간) "벤피카를 이끌고 있는 로저 슈미트 감독은 다음 경기에 페르난데스를 명단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벤피카 팬들은 페르난데스 행보에 분노하고 있다"라며 "슈미트 감독은 성난 팬들로부터 페르난데스를 보호하기 위해 아예 다음 경기 명단에 소집하지 않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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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적이 불발된 엔소 페르난데스(SL 벤피카)가 다음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6일(한국시간) "벤피카를 이끌고 있는 로저 슈미트 감독은 다음 경기에 페르난데스를 명단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벤피카는 오는 7일 홈구장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포르티모넨스 SC와 2022/23시즌 포르투갈 리가 15라운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매체는 "최근 벤피카 팬들은 페르난데스 행보에 분노하고 있다"라며 "슈미트 감독은 성난 팬들로부터 페르난데스를 보호하기 위해 아예 다음 경기 명단에 소집하지 않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벤피카에 합류한 만 21세 어린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막내임에도 7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조국을 대회 정상에 올려놓았고, FIFA(국제축구연맹)로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페르난데스가 월드컵 무대에서 재능을 인정받자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했는데, 영입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페르난데스는 소속팀과 팬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페르난데스는 2023년 새해를 고국 아르헨티나에서 맞이하고 싶다며 구단에게 휴가를 요청했는데, 벤피카가 이를 거절했음에도 무단으로 아르헨티나로 떠나면서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첼시가 페르난데스의 이적료에 관해 벤피카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적시장 소식이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5일 SNS을 통해 "벤피카는 바이아웃인 1억 2000만 유로(약 1620억 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페르난데스를 팔 생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페르난데스는 잔류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어지면서 그동안 클럽과 팬들을 무시한 태도를 보인 대가를 치를 상황에 처했고, 슈미트 감독은 페르난데스를 성난 팬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필요성이 생겼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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