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울산과 2024년까지 재계약…"떠날 생각 없었다"
이형석 2023. 1. 6. 16:01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의 주장 이청용(35)이 구단과 2년 재계약을 했다.
울산은 "2020년 구단 최고 대우로 울산의 유니폼을 입은 이청용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청용은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했다. 이후 EPL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며 176경기에서 17골 33도움을 올렸다. 2018년에는 독일 2부 리그로 무대를 옮겨 보훔에서 1시즌 반을 소화하고 울산에 입단하며 K리그에 복귀했다.
이청용은 입단 첫 시즌인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2년에는 울산의 1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2021년부터 2년 동안 주장을 맡고 있다.
이청용은 "많은 분들이 기다린 소식을 이제라도 전해드려서 기쁘다. 3년 전부터 지금까지 따뜻하게 대해주고 항상 격려해 준 분들을 떠날 생각은 없었다"며 "이번 재계약은 단순한 계약이 아닌 구단, 팬들과 맺은 약속이라 생각한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파란 유니폼을 입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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