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두산-서울시, 잠실구장 수익 분배 조정…25%→33%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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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서울 잠실야구장 '제3자 사용료' 비율이 새 계약과 함께 상향 조정됐다.
현재 서울 잠실야구장의 광고 계약은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3년마다 LG, 두산과 수의계약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2020∼2022년까지 3년 동안 서울시가 연간 감정평가금액과 제3자 사용료의 50%를 잠실야구장 광고료로 받았고, 제3자 사용료의 나머지 50%는 두 구단이 25%씩 나눠 갖는 형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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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서울 잠실야구장 ‘제3자 사용료’ 비율이 새 계약과 함께 상향 조정됐다.
현재 서울 잠실야구장의 광고 계약은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3년마다 LG, 두산과 수의계약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두 구단은 공개경쟁입찰로 제3자 광고대행업체를 선정, 낙찰 금액을 바탕으로 서울시에 상업광고료를 지불한다.
작년까지 두 팀에 돌아가는 ‘제3자 사용료’ 비율은 25%에 불과했다. 2020∼2022년까지 3년 동안 서울시가 연간 감정평가금액과 제3자 사용료의 50%를 잠실야구장 광고료로 받았고, 제3자 사용료의 나머지 50%는 두 구단이 25%씩 나눠 갖는 형태였다.
하지만 올해 새로운 계약을 맺으면서 변화가 생겼다. 올해부터는 3년 동안 서울시와 LG, 두산이 33%씩 똑같이 가져가게 됐다. 두 구단은 이전보다 더 많은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잠실야구장의 광고 수익 분배는 오래전부터 불균형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구단에 관중을 동원하고 광고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주체가 구단인데, 막대한 비중의 광고 수익을 서울시가 가져가는 것이 불공평하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제3자 사용료 없이 감정평가금액만 서울시가 가져가는 고척 스카이돔과의 형평성도 맞지 않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이에 KBO가 적극적으로 나서 변화를 추진했다. 부임 전부터 해당 문제를 제기해온 허구연 KBO 총재가 부임 후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선 끝에 변화를 이끌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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