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3000만원 호텔 매진…中 '보복소비' 터졌다

김현경 2023. 1. 6. 1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3년 만에 이동이 자유로워진 중국에서 관광상품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중국명 셰청) 집계에 따르면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기간 관광상품 예약량이 작년 동기보다 45% 늘었다.

춘제 기간 항공권 예약 역시 작년보다 15% 늘었고, 국내 항공노선의 60%가 작년 춘제 기간 예약량을 이미 넘어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제기간 관광예약 45% 급증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코로나19 3년 만에 이동이 자유로워진 중국에서 관광상품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중국명 셰청) 집계에 따르면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기간 관광상품 예약량이 작년 동기보다 45% 늘었다. 1인당 관광 경비도 53% 증가했다.

트립닷컴은 "춘제가 다가올수록 관광 상품 예약이 늘고, 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제로 코로나 시절 '현지에서 춘제를 지내자'는 구호는 옛말이 됐다"고 전했다.

춘제 기간 항공권 예약 역시 작년보다 15% 늘었고, 국내 항공노선의 60%가 작년 춘제 기간 예약량을 이미 넘어섰다.

남중국해의 섬 하이난성 싼야와 하이커우, 윈난성 쿤밍과 다리 등 겨울철 북방 관광객들이 몰리는 남방지역과 설경을 즐길 수 있는 동북지역이 인기 관광지로 떠올랐다.

싼야의 고급 리조트는 춘제 당일 하루 숙박비가 20만 위안(약 3천700만 원)인데도 모두 예약됐고, 하루 투숙비 8만 위안(약 1천500만 원)인 쿤밍의 호텔도 매진됐다.

싼야의 한 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관광객이 끊겨 지난 3년간 본 손실을 한 달 만에 복구했다"고 말했다.

춘제 기간 싼야행 항공권 평균 가격은 1천900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올랐고, 윈난 다리와 리장행 항공권도 각각 65%, 51% 올랐다.

최근 베이징에서 하얼빈, 창춘, 선양 등 동북지역으로 가는 고속열차 표 역시 연일 매진되고 있으며, 항공권도 잔여 물량이 많지 않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