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노리는 나상호…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 관심은 사실"

허인회 기자 2023. 1. 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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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명문 파나티나이코스가 나상호(FC서울)를 주시하고 있다.

K리그 이적시장에 밝은 축구계 관계자는 "나상호에 대한 파나티나이코스의 관심은 사실이다. 나상호 역시 유럽 무대에서 도전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앞서 그리스 현지 언론 '스포트도그'는 파나티나이코스가 나상호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나상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유럽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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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남자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그리스 명문 파나티나이코스가 나상호(FC서울)를 주시하고 있다.


K리그 이적시장에 밝은 축구계 관계자는 "나상호에 대한 파나티나이코스의 관심은 사실이다. 나상호 역시 유럽 무대에서 도전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앞서 그리스 현지 언론 '스포트도그'는 파나티나이코스가 나상호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나상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유럽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에 선발로 나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은 물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좋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2차전 가나전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다.


이 관계자는 "파나티나이코스의 관심은 확실하나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가능성을 거론하려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상호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하며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이후 FC도쿄, 성남FC를 거쳐 2021년 서울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했고,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4번 선정되는 등 K리그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 나상호는 현재 경기도 구리의 GS챔피언스파크에서 서울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관계자는 "실제로 오퍼를 받은 것은 없다. 만약 문의가 오면 선수측과 이야기를 해본 뒤 결정할 사항"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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