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즈 결승골’ 펩 교체 승부수 통했다… 맨시티, 첼시에 1대 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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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교체 작전에 힘입어 '강호' 첼시를 꺾었다.
맨시티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 EPL 첼시와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최근 브렌트포드에 패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첼시도 노팅엄 포레스트와 비기면서 경기력에 비판을 받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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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교체 작전에 힘입어 ‘강호’ 첼시를 꺾었다.
맨시티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 EPL 첼시와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12승(3무 2패)째를 거뒀다.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격차는 5점이다. 반면 첼시는 6패(7승 4무)째를 당하며 10위에 머물렀다.
양 팀 모두에게 승리가 절실한 경기였다. 맨시티는 최근 브렌트포드에 패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첼시도 노팅엄 포레스트와 비기면서 경기력에 비판을 받는 상황이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섰다. 주도권을 잡기 위해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고, 몸을 날리는 태클로 상대를 막아섰다. 기회는 첼시가 먼저 잡았다. 첼시는 전반 15분 마크 쿠쿠렐라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으며 기회를 얻었으나, 크리스찬 풀리시치의 슈팅이 존 스톤스의 태클에 막혔다.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37분 엘링 홀란의 슈팅도 골문 위로 날아갔다. 첼시는 전반 43분 카니 추쿠에메카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0-0으로 경기를 마친 두 팀은 후반에 변화를 시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베르나르두 실바와 필 포든을 빼고, 잭 그릴리시와 리야드 마레즈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특히 실바는 이날 팀 내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인 선수였다.
교체는 성공적이었다. 나란히 교체 투입된 두 선수는 교체 3분 만에 합작 골을 만들어냈다.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그릴리쉬가 침투하는 마레즈를 향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고, 마레즈는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첼시는 교체 투입을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두 선수의 골은 결국 결승 골이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직후 “전반전이 좋지 않았다. 허술한 데다가 우리는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조직력은 물론 압박도 형편 없었다”며 “후반전에 교체 투입한 선수들의 임팩트가 매우 중요했다. 그들이 경기를 바꿨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은 “최고의 팀을 상대로 한 열정적인 경기였다. 결과와 별개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평가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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