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난해 대구FC서 14골 넣은 브라질 공격수 제카 영입 발표

구단 제공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제카(26)를 영입했다.

포항은 6일 제카의 영입을 발표하며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로 최전방에 활로를 열어줄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제카는 지난 시즌 대구FC에서 뛰며 K리그1 28경기에 나와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에 7골, 1도움을 올렸다. 

포항 구단은 "신장 192㎝ 장신인 제카는 제공권 장악은 물론 투쟁적인 플레이로 공격 진영에서 득점과 연계를 해결해줄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 재계약한 완델손, 새로 영입한 수비형 미드필더 오베르단에 이어 제카까지 브라질 출신 선수들을 향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제카는 3일 시작한 포항 동계 훈련에 합류했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