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원사, 취약계층 3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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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지난해 총 30억원의 기부금을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6일 '2022년 회원사 사회 공헌 내역 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국 73개 회원사 골프장의 기부금이 약 3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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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지난해 총 30억원의 기부금을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6일 ‘2022년 회원사 사회 공헌 내역 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국 73개 회원사 골프장의 기부금이 약 3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1974년 창립된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국내 골프장의 권익과 발전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단체다.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곳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양CC로 산불피해, 수재민 돕기, 불우이웃돕기 등에 약 3억2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어 국가보훈처 산하 88CC가 군경회,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족, 6개 보훈단체, 골프 장학생 등을 지원하는데 2억99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센추리 21(2억1300만원), 테디밸리(2억원), 블루원 디아너스(1억6700만원), 양주(1억5900만원), 핀크스(1억2500만원) 등이 지역사회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활동을 펼쳤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관계자는 "동절기엔 장기간 휴장하는 골프장이 많고 일부 대기업 계열 골프장의 경우 구체적인 사회공헌 금액을 밝히지 않는 곳도 있다"면서 "실제 사회공헌 기부액은 조사 결과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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