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더 글로리’ 조민욱 “이도현, 현장 낯선 나 많이 배려해주더라”
정진영 2023. 1. 6. 09:40
배우 조민욱이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도현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민욱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개봉을 맞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더 글로리’에 출연할 수 있었던 건 내게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더 글로리’에서 조민욱이 연기한 인물은 주여정(이도현 분)의 든든한 선배인 종헌. 조민욱은 “아무래도 현장이 낯설다 보니 긴장을 안 할 수가 없었는데 이도현이 호흡을 맞추면서 날 많이 배려해줘서 잘 찍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도현은 “불편한 거 없었냐”는 조민욱의 질문에 “아니다. 형 편한대로 하시라”며 배려해줬고, 그 덕에 긴장감을 많이 누르고 촬영할 수 있었다는 설명.
조민욱은 “배우 간 합이 잘 맞지 않거나 합을 맞추기 어려운 상대와 연기를 하면 상황에 집중하지 어렵지 않느냐”며 “이도현의 배려 덕에 집중해서 촬영할 수 있었고, 여정과 종헌의 좋은 관계성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어 “내가 어떻게 연기를 하든 다 받아주더라”며 “김은숙 작가님, 안길호 감독님 작품의 주연다운 탄탄한 연기력과 몰입감을 가진 배우라고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피해자인 한 여성이 자신의 삶을 바쳐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8부작으로 구성된 파트1이 공개됐으며, 올 3월 파트2가 베일을 벗는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뉴진스, 한지 홍보 나섰다가 중국인들에게 '악플 테러'...SNS 집중포화
- 송중기, 열애 인정 후 ‘골든디스크’ 시상자로 등장 “초대 감사해”
- 송혜교, 곤약밥 먹고 앙상한 몸매 만든 '파격' 노출신.."마음 아팠으면 좋겠다" 고백
- 이강인, 도움왕 경쟁 기회 잃었다… ‘4호 도움’ 황당 취소 사태
- 이강인이 승리 안겼다… ‘교체 투입→마법 킥’ 마요르카, 바야돌리드 1-0 격파
- 황희찬 리버풀 또 뚫었다… FA컵 무승부→울버햄프턴 안방서 재경기
- '동치미' 박수홍, "돈 관리 제가 해, 아내 향한 악플 용서치 않아" 김다예와 동반 출연
- 카라 강지영, '아바타' 보고 프리다이빙 인증..."고래랑 헤엄치고파~"
- '새댁' 손연재, 복근 드러낸 핫핑크 패션...이민정도 "하, 이뻐" 감탄
- [IS 리뷰] 김판곤 매직 또 통했다… 말레이시아, ‘디펜딩 챔프’ 태국 1-0 제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