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지정에도 3일만에 2배..."발행물량 부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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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우선주가 관리종목 지정에도 사흘째 급등세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66% 오른 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의 발행 물량은 약 11만 주로 삼성중공업 보통주 발행량 대비 0.01%에 불과하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삼성중공업 우선주를 상장 주식수 부족을 사유로 남양유업우, SK네트웍스우, DB하이텍1우 등과 함께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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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종학 기자]
삼성중공업의 우선주가 관리종목 지정에도 사흘째 급등세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 우선주(삼성중공우)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66% 오른 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우는 이달 3일 10만 3천원까지 하락한 뒤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만에 2배 이상 가격이 뛰었다.
반면 삼성중공업 보통주는 전 거래일보다 1.42% 내린 4천865원으로 이틀째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우선주는 통상 주식시장에서 거래하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 없이 배당을 더 받을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삼성중공업 우선주의 이상급등은 주식 발행물량이 적어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의 발행 물량은 약 11만 주로 삼성중공업 보통주 발행량 대비 0.01%에 불과하다. 실제 지난 4일 하루 주식 매매대금은 4억 9천만원, 5일은 13억 2천만원 거래에 가격 제한폭까지 뛰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삼성중공업 우선주를 상장 주식수 부족을 사유로 남양유업우, SK네트웍스우, DB하이텍1우 등과 함께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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