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에 선반영"…어닝쇼크에도 삼성전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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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 연속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 속에 소폭 상승 중이다.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03% 오른 5만 8,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가 오늘(6일) 오전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70조 원, 영업이익은 4조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7조 원에도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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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배성재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연속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 속에 소폭 상승 중이다.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03% 오른 5만 8,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가 오늘(6일) 오전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70조 원, 영업이익은 4조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주력인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면서 매출은 지난해보다 8.58% 줄었고, 영업이익은 69% 급감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7조 원에도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 수준이다.
그러나 주가는 이미 어닝쇼크를 선반영한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C.L.S.A, 씨티그룹 등 외국인들은 약 27만 주가 넘게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중이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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