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ETF 시황...JJC·EWZ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전가은 외신캐스터]
[상승 ETF]
세계 경제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구리는 지난 한 달간 파운드당 3.7에서 3.9달러 사이에 갖혀있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 거래에도 불구하고 왜 구리 가격이 마구 치솟지 않은 걸까요? 그래프 통해서 살펴보시면 중국 전망에 따라 영향을 받는 다른 철강이나 중국 위안 그리고 은, 호주 달러 등은 상승세 보이면서 구리 수익률을 앞서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캐피털 닷컴에서는 투심이나 중국 이외의 요소가 구리 랠리를 막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 중 전기차의 지지부진한 흐름도 구리의 강세를 상쇄했다고 합니다. 구리가 전기차에 주요 자재인 만큼 테슬라 등 다른 전기차 악재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겁니다.
구리가격 추이 장기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구리가격은 2019년까지 2달러 선에서 움직이다가
2020년 부터 2021년 말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작년에는 하락세를 연출했습니다. 구리 투자와 관련해서는 JJC ETN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국제 구리 가격 선물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브라질입니다. 브라질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1일 취임한 이후 시장에 연일 침체되어 왔는데요. 경제 계획에 대한 의문이 계속 남아있습니다. 특히 재무장관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으며 사회보장부 장관과 노동부 장관의 발언들도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룰라 대통령이 지명한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의 신임 대표는 국가가 이 기업에 더 많이 개입할 것을 시사해 주가가 올해들어 9%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 다만 수요일 브라질 장은 소폭 반등을하며 , 오늘 ETF 시장에서는 긍정적 흐름을 연출했습니다. 브라질 관련 대표 펀드는 EWZ 입니다. 오늘 3.6% 오르고 있습니다.
[하락 ETF]
최근들어 대기업들 그리고 테크 기업들은 계속해서 상당한 규모의 감원 조정을 하며 낮추며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9만 7천건이 넘는 인력 감축이 있었다고 전해졌고, 2021년에보다 649% 상승한 수치입니다. 기업들에게 경제상황이 분명 부담이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언제 채용까지 둔화될지는 지켜봐야한다고 모간 스탠리의 한 전문가는 전했습니다.
이날 글로벌 테크 기업을 추종하는 OGIG 펀드는 3%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테크 기업 펀드인 만큼 중국 기업들도 들어있는데요, 메이튜안의 경우 전일 중국증시에서 5% 상승했습니다. 다만 미국 대표 기업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 그리고 스노우 플레이크와 서비스 나우 같은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모두 이날 크게 약세를 보이면서 펀드 하락에 기여했습니다.
마지막 펀드는 캐시우드의 아크 펀드 입니다. 아크 핀테크 펀드 ARKF도 이날 3% 하락했는데요. 암호화폐 관련주들과 기술주가 동시에 안 좋은 가운데 아크 핀테크 펀드는 쇼피파이나 블록, 코인베이스 등 기업들을 담고 있기에 이날 약세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해당 펀드 1년동안 63% 빠지며 고전중인데요. 이런 가운데 캐시우드는 전일 테슬라를 추가 저점 매수했구요, 자신의 펀드들 중 이그젝트 사이언시스가 2027년까지 3배 오를 것이라고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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