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이퀄 사인', 감동과 희망의 한 해 소망 담아"

이정범 기자 2023. 1.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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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미국 타임 스퀘어 공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빌보드(billboard)는 4일, 제이홉이 12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 스퀘어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ABC TV의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3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3/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한 사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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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미국 타임 스퀘어 공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빌보드(billboard)는 4일, 제이홉이 12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 스퀘어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ABC TV의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3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3/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한 사실을 보도했다.

빌보드는 "제이홉이 솔로 디스코그래피 히트곡과 방탄소년단의 곡을 포함해 3곡을 선보였다"라고 소개했다.

빌보드는 첫 곡 '이퀄 사인'('='/Equal Sign)에 대해 "부드러운 퍼포먼스와 함께 감동과 희망의 한 해 소망을 담았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이퀄 사인'의 가사 중 "증오는 당신의 마음을 마비시킬 것이다/ 다른 면을 봐야 한다/ 친절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너와 나는 그렇게 다르지 않다"(Hate'll paralyze your mind/ Gotta see the other side/ It costs ya nothin' to be kind/ Not so different you and I) 부분을 소개했다.

'이퀄 사인'은 지난해 7월에 발표된 제이홉의 솔로 데뷔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수록곡으로 '서로의 다름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정하고 모든 이들의 '다름'은 존중받아야 한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월 열리는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 신설된 '베스트 송 포 소셜 체인지'(Best Song For Social Change) 부문에 출품된 작품이기도 하다.

두 번째 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feat. Becky G)에 대해서는 "에너지 넘치는 쇼케이스"라고 언급하며 "베키 지(Becky G)는 불참했지만, 제이홉은 백업 댄서들의 도움과 열정적인 가사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고 트랙의 시그니처 댄스 동작도 있었다"라고 상세히 소개했다. '치킨 누들 수프'는 제이홉이 2019년에 발표한 솔로곡이다.

마지막 곡 '버터'(Butter/홀리데이 리믹스 버전)에 대해서는 "제이홉과 댄서들이 징글벨을 살짝 가미한 '버터' 안무에 돌입하자 축제 분위기로 변했다. BTS 멤버들은 자리에 없었지만 백보컬로 채워졌고 제이홉은 시그니처 가사 "Hotter? Sweeter! Cooler? Butter!"로 마무리하며 관객들에게 "해피 뉴 이어"를 외쳤다"라고 공연 분위기를 전했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쇼 프로그램이다.

한편, 제이홉의 이번 공연은 브라질 최대 TV 네트워트 TV Globo'의 인기 프로그램 'Globofantastico'와 필리핀 지상파 TV GMA 뉴스에 보도되는 등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빌보드 기사, 브라질 프로그램, GMA 뉴스, 이퀄사인 그래미 후보제출 트윗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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