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미국 현지시간으로 1월 5일 목요일, 저희는 마감까지 약 30분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민간 고용 호조에 따라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데요. 오늘 시장을 움직인 종목들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전기차 업체들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테슬라) 테슬라의 12월 중국 생산 전기차의 인도량이 5만5천8백대 가까이 집계가 됐는데요.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는 수요 둔화로 증가하는 재고에 대처하고자 생산량을 줄이고 가격을 인하했는데, 전월대비 44%, 전년 대비로는 21%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기차) 다른 전기차업체들 주가흐름도 확인해보겠씁니다. 리비안은 장중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느데요. 6%로 크게 빠지고 있고. 니콜라도 7% 급락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어제 크게 빠졌던 샤오펑은 오늘은 2%대 오르고 있습니다.
(포드) 포드는 2022년 미국내 판매 손실이 2.2% 줄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 2022년 말에 F시리즈 판매가 늘었기 때문인데요. 12월에만 F시리즈가 7만5천대 넘게 판매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났고요. 포드의 작년 매출은 자동차 산업 평균을 넘어섰습니다.
(베드배스앤비욘드) 베드배스앤비욘드는 계속 기업으로서 존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파산법에 따른 구제 조치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식에 주가는 급락 하고 있는데요. 베드배스앤비욘드는 회계 3분기에 순매출이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베드배스앤비욘드는 부채 구조조정이나 자산매각, 파산 신청 등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FAANG주) 빅테크 흐름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넷플릭스와 메타는 소폭 오르고 있는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2%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은 직원 1만8천 명을 해고할 예정입니다. CEO 앤디 제시는 정리해고에 대한 소식을 이번에 직접 밝혔는데요. 팬데믹 기간동안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면서 물류 창고 부문 등에서 과잉 고용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월그린스) 월그린스 주가도 오늘 장 곤두박질 치고 있는데요. 회계 1분기 EPS와 매출은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고요. 월그린스는 US헬스케어 부분의 서밋헬스 인수를 근거로 연간 매출 전망치도 올려잡았는데요. 그럼에도 주가는 오늘 장 빠지고 있습니다.
(제너럴일렉트릭) 어제 첫거래일에서 8% 급등한 GE헬스케어는 오늘 장에서는 3% 정도 빠지고 있는데요. 제너럴일렉트릭의 에너지 부문은 내년에 분사될 예정이고요. 그렇게 되면 제너럴일렉트릭은 항공분야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펠로톤) 펠로톤은 심각한 부상을 야기할 수 있는 트레드밀 플러스의 결함을 즉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금 1900만 달러를 내는 데 합의했습니다.
(반도체주) 반도체주 흐름도 확인하겠습니다. 마이크론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하락하고 있습니다.AMD가 특히 3%대 하락하고 있고 마벨 테크놀로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웨스턴디지털)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에 주력하는 웨스턴디지털은 일본의 기옥시아와 M&A 논의를 재개했다고 전해졌는데요. 키옥시아는 도시바메모리의 낸드 플래시 사업부를 분사하여 설립한 회사입니다.
(코인베이스) 코웬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수준으로 낮췄는데요. FTX 파산 이후 암호화폐 업체들이 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를 앞두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 대해 스태픈스는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축소로 낮췄는데요. 팬데믹 기간동안 카드 부채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어 동종업체보다 우려된다는 설명인데요. 반면에 골드만삭스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를 2023년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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