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눈·비…한파특보는 해제 가능성 ↑

유병돈 2023. 1. 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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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돼 늦은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충북·광주·전북·영남권은 오전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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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눈이 내린 21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를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허영한 기자 younghan@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금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돼 늦은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산지·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 3∼8㎝, 서울 동부·경기 북서부·충북 중남부·전북 동부·제주도 산지 1∼5㎝, 서울 서부·인천·경기 남서부·강원 북부 동해안·충남권 내륙·전남 동부 내륙·경북권 남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1㎝ 내외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4.2도, 인천 -2.3도, 수원 -7.2도, 춘천 -12.1도, 강릉 -0.1도, 청주 -3.5도, 대전 -3.8도, 전주 -0.7도, 광주 -1.1도, 제주 6.6도, 대구 -2.9도, 부산 1.5도, 울산 0.4도, 창원 -0.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강원 영동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충북·광주·전북·영남권은 오전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서해 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3.5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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