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엠마 마이어스 "세븐틴 팬, 15세 때부터"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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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웬즈데이'(Wednesday)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엠마 마이어스(Emma Myers)가 세븐틴의 팬이라고 밝혔다.
엠마 마이어스는 4일(현지 시간) 미국 NBC 토크쇼 '지미 팰런 쇼'에 출연했다.
지미 팰런은 첫 토크쇼에 나선 엠마 마이어스에게 "한 그룹의 열렬한 팬이라고 하더라"고 물었다.
엠마 마이어스의 동생 이사벨 마이어스 역시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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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넷플릭스 '웬즈데이'(Wednesday)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엠마 마이어스(Emma Myers)가 세븐틴의 팬이라고 밝혔다.
엠마 마이어스는 4일(현지 시간) 미국 NBC 토크쇼 '지미 팰런 쇼'에 출연했다.
지미 팰런은 첫 토크쇼에 나선 엠마 마이어스에게 "한 그룹의 열렬한 팬이라고 하더라"고 물었다.
엠마 마이어스는 "세븐틴이다"라고 답했다.
세븐틴을 언제부터 좋아했냐는 질문에 "5년 전인 15살 때부터 좋아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미 팰런은 "멤버가 많다"라며 세븐틴의 사진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세븐틴인데 13명이냐"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엠마 마이어스는 "힙합, 퍼포먼스 보컬 세 개의 그룹이 있다. 그리고 한 팀이 있다. 13명의 멤버에 3개의 그룹 그리고 하나의 팀을 더해 세븐틴인 것"이라고 설명해줬다.
엠마 마이어스는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투 유'(To you)다. 모두가 좋아할 거다. 정말 재밌고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모두 들어달라"라고 이야기했다.
2002년생인 엠마 마이어스는 지난달 23일 공개된 넷플릭스 '웬즈데이'에서 주인공 웬즈데이의 룸메이트 이니드 싱클레어 역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다.
'웬즈데이'는 팀 버튼 감독이 제작과 일부 에피소드를 연출하고 제나 오르테가, 그웬돌린 크리스티 등이 출연한 '웬즈데이'는 '아담스 패밀리'를 원안으로 하는 스핀오프 시리즈다.
공개 후 첫 일주일 간 3억 4120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면서 역대 넷플릭스 영어권 시리즈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기묘한 이야기' 시즌4(3억 3500만 시간)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엠마 마이어스의 동생 이사벨 마이어스 역시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벨 마이어스는 "조부모님이 6.25 전쟁 후에 한국으로 이주하셨다. 할아버지는 그리스에서 오신 기술자셨고, 한국을 돕기 위해 이사를 가셨다. 어머니가 한국 음식을 먹으며 자랐기 때문에 한국 요리를 해주시곤 했다. 그래서 내가 12살일 때 한국어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한국어를 공부하려는 분들께 팁을 주자면 난 유튜브를 자주 본다. 세븐틴을 좋아해 '고잉 세븐틴'을 많이 보고, 드라마도 많이 본다. 자막 없이 보고있다. 정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 지미팰런쇼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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