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기 쓰자 AI 비서가 환영, 기체가 이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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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크기의 도심항공교통(UAM)에 올라 가상현실(VR) 기기를 쓰자 눈앞에 2030년 부산의 모습이 등장했다(사진). 곧바로 인공지능(AI) 비서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부산역에서 출발해 해운대 동백섬까지 가는 여정에 UAM을 이용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탑승 수속을 마치자 UAM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AI 비서가 추천한 음악을 듣다 보니 어느새 동백섬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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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공개 UAM 타보니
실물 크기의 도심항공교통(UAM)에 올라 가상현실(VR) 기기를 쓰자 눈앞에 2030년 부산의 모습이 등장했다(사진). 곧바로 인공지능(AI) 비서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부산역에서 출발해 해운대 동백섬까지 가는 여정에 UAM을 이용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탑승 수속을 마치자 UAM이 하늘로 날아올랐다.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이라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을 할 수 있다. AI 비서는 계속해서 바깥 날씨, 일정 등을 알려줬다. 동백섬에서 내려 환승할 때 이용할 최적의 교통수단도 예약해줬다.
AI 비서가 추천한 음악을 듣다 보니 어느새 동백섬에 닿았다. 착륙장에는 예약차량이 대기하고 있었다. 부산역에서 내려 동백섬까지 4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SK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4일(현지시간) 부스 사전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SK그룹에서 선보인 40여개의 친환경 기술 가운데 SK텔레콤의 UAM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미래 교통수단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 UAM은 AI 반도체 ‘사피온’이 기체 운항을 돕고, 가상발전소에서 전력을 받는다. UAM 기체는 협약을 맺은 ‘조비 에이비에이션’의 실제 기체와 같다”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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