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3주차' 안영미, ♥깍쟁이와 간절함 통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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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후 2021년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안영미는 임신을 위한 하차 소식을 전했다.
안영미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임신을 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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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5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안영미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5년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그는 남편을 '깍쟁이 왕자님'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달달함을 보였다. 안영미는 외국계 회사에 재직 중인 남편과 장거리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는 결혼 전부터 최근까지 방송을 통해 수차례 임신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안영미는 2018년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 출연해 "일단 빨리 임신을 하고 싶다. 합법적인 임신을 하고 싶다"며 임신에 대한 의지 드러낸 바 있다.
이후 2021년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안영미는 임신을 위한 하차 소식을 전했다.
당시 안영미는 "이번에 남편이 8개월 만에 미국에서 귀국한다.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임신 계획이 있다. 제가 골키퍼가 돼서 공을 한번 받아볼까 한다. 곧 있으면 40살이고 이번이 아니면 남편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같은 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안영미는 "임신을 준비 중이다. 배란 테스트기도 샀다"고 언급,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저도 남편이 잠깐 미국에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다음 주면 또 간다. 시간이 없다. 좋은 기운 받아서 저도 좀 임신에 성공하고 싶다"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임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밝혀왔던 안영미는 지난해 10월 MBC '라디오스타' 자리를 비웠고, 송은이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송은이는 "안영미가 아직 신혼다운 생활을 못했다. 신혼을 보내러 갔다"며 안영미가 임신계획을 갖고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향했음을 전했다.
이에 안영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울 송슨배님덕분에 깍쟁이왕자님과 실컷 활력 넘치는 낮과 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울 송슨배님 쵝오"라며 송은이에게 감사를 전했다.
안영미는 임신 소식이 알려진 직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를 통해 임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런 날이 오긴 오네요"라며 "임신 3개월 차다. 정확히는 13주 됐다'고 전했다. 또 "제가 미국 LA에 갔다. 제가 아는 언니가 사는 텍사스에서 잉태를 했다"고 밝혔다.
안영미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임신을 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SBS, KBS 2TV,안영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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