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증상 완화에 도움되는 '식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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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4000여명을 기록할 정도로 코로나 유행이 끊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콧물, 인후통, 기침,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데, 일부 확진자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
◇요거트코로나19 확진자는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으로 인해 항생제 내성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2022년 국립보건원은 코로나 확진자 96명의 대변 샘플에서 미생물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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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코로나19 확진자는 글루타티온 결핍 증세가 나타나고, 산화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진다. 2021년 국제학술지 '안티옥시던트(Antioxidants)'에 발표된 연구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글루타티온 수치를 측정한 결과, 글루타티온 수치가 현저히 떨어지고 이로 인해 산화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는 글루타티온이 풍부해 산화스트레스로 망가진 면역력을 개선하는 식품이다. 아보카도를 식사에 추가해 먹으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요거트
코로나19 확진자는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으로 인해 항생제 내성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2022년 국립보건원은 코로나 확진자 96명의 대변 샘플에서 미생물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샘플의 4분의 1에서 항생제 내성 병원균 등 인체에 유해한 박테리아들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장내 미생물 생성을 방해한 것으로 보았다. 이때 요거트를 통한 양질의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는 장내 미생물 형성에 효과적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적정량 섭취했을 때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을 총칭하는 용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몸 전체 면역력을 좌우한다. 실제 면역 세포의 70%가 장내 미생물에 의해 생성된다.
◇매운 고추
매운 고추는 만성 기침을 완화한다. 2015년 '호흡기의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3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4주간 매일 캡사이신 분말을 복용한 그룹에서 만성 기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에는 0.2~0.4% 캡사이신이 함유됐다. 특히, 고추씨에 많이 들어있는데, 매운 고추인 청양고추의 캡사이신 함량은 일반 고추의 7배에 달한다. 따라서 적당량의 매운 고추를 음식과 함께 먹어주면 좋다.
◇참치
2022년 '국제일반의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General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증 코로나 환자의 혈중 오메가3 수치는 매우 낮았다. 하지만 오메가3 보충은 증상의 지속 기간을 줄여주고 염증 감소에도 효과를 보였다. 실제 오메가3는 혈관 내 염증을 개선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2019년 뉴트리언츠에 발표되기도 했다. 따라서 간편한 통조림 참치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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