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전국 발명 핫플레이스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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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국내 최초로 경주에 건립한 '발명체험교육관'이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부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 최한용 장학관은 "발명체험교육관이 경주의 관광문화를 선도하는 황리단길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단위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특히 SNS를 통해 '전국의 발명 핫플레이스'로 인증하면서 인기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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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9개월만에 관람객 10만명 돌파
경북교육청이 국내 최초로 경주에 건립한 ‘발명체험교육관’이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부상되고 있다.
‘발명체험교육관’은 학생들에게 미래 혁신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발명전문 교육기관이다.
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개관한 발명교육체험관의 이용자가 지난해 12월 21일 기준 10만 905명을 기록했다.
이는 월평균 1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약 9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월별로는 지난해 8월 5만명을 넘어선 후 지난해 10월 ‘제1회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축제’를 개최하면서 이용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열린 발명축제에 6147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발명체험교육관은 지난 2019년 총사업비 236여 억원을 투입해 구 황남초등학교에 개축했다.
3개동 연면적 5837㎡ 규모로 조성된 발명체험교육관은 3개의 전시·체험공간(발명채움관, 도전혜윰관, 미래키움관)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어울림광장과 주차장도 갖춰졌다.
‘발명채움관’은 다양한 연출 매체를 활용한 시설물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관람객의 발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유발한다.
‘도전혜윰관’은 발명에 기반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공간이다. 혜윰은 '생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미래키움관’은 최신로봇, VR, AR 등의 체험을 통해 첨단산업 기술을 이해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 유아발명키움실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발명체험교육관’은 전시·체험시설 외에 창작메이커실 등 교육시설을 갖추고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발명체험부스, 발명콘서트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올해도 찾고 싶은 발명 핫플레이스로 유지하기 위해 전시관 내부 수리 및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생 및 일반인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관람시간을 지난해보다 1시간 연장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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