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로우라이즈가 야해? 해묵은 선정성 논란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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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배꼽티만 입어도 논란이 되는 시대가 있었다.
이제는 대중들이 크롭티와 언더붑까지 입으며 유행을 선도하는 시대에 아이돌의 의상 선정성 논란은 다소 해묵은 이야기가 됐다.
로우라이즈 패션은 배꼽과 골반 사이에 걸쳐 입는 팬츠로, 다소 과감한 의상에 대해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여자)아이들의 이번 이슈와 같이 단순히 의상에 대한 지적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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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연예인들이 배꼽티만 입어도 논란이 되는 시대가 있었다. 이제는 대중들이 크롭티와 언더붑까지 입으며 유행을 선도하는 시대에 아이돌의 의상 선정성 논란은 다소 해묵은 이야기가 됐다.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12월 31일 VR 콘서트를 공개했다. '포 네버랜드'라는 명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마이 백' 무대에 민니와 소연의 의상이 뜨거운 감자가 됐다.
민니는 '마이 백' 무대에서 로우라이즈 패션의 의상을 입고 다채로운 댄스를 소화했다. 로우라이즈 패션은 배꼽과 골반 사이에 걸쳐 입는 팬츠로, 다소 과감한 의상에 대해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여자 아이돌의 의상에 대해 선정적이라는 비난은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특히 10대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이들의 모방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
포미닛의 현아와 AOA, 씨스타 등 국내 대표 걸그룹들 대부분 이러한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여성의 성적 코드를 과하게 드러내는 방식에 대한 정당한 비난과 비판은 필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여자)아이들의 이번 이슈와 같이 단순히 의상에 대한 지적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민니와 소연은 미성년자도 아닐뿐더라 음악의 콘셉트에 대해 충분히 자신들이 결정할 수 있다. 특히 개개인의 개성과 콘셉트를 의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로우라이즈를 택했다고 본다면, 단순히 선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는 비난하기 어렵다.
또한 이전과 달리 스타의 옷차림이 대중들의 유행으로 번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스타들이 대중들에게 유행하는 의상에서 힌트를 얻는 경우가 더 많은 만큼, 모방에 대한 걱정 역시 기우다.
시대는 빠르게 달라졌고, 더이상 해묵은 논쟁을 반복하는 일은 소모적이지 않을까. (여자)아이들 역시 이번 로우라이즈 논쟁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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