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경남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위한 '대학 공유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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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경남 부산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
인제대는 5일 경남 부산권 대학들과 대학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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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경남 부산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 인제대는 5일 경남 부산권 대학들과 대학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센텀호텔에서 개최한 업무협약에는 부산과 경남권 6개 대학이 참여해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 행사는 인제대와 신라대가 공동 주관했다.
대학 간 협약한 주요 내용으로는 '대학 공유 플랫폼 구축'을 중심으로 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정보와 교육자원 공유, 대학 특성화와 특화 분야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산학연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 물적 교류와 성과 창출, 대학별 우수성과 공유와 확산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 간 상호협력 기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6개 대학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부산·경남권 대학 발전을 위해 더 나은 방안을 도출하고 실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우경 인제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생 감소와 '서울-수도권-지방' 순의 대학 서열이 고착화 하는 등 지방대학이 처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자 대학 간 교류와 협업으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 공유 플랫폼 구축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고 참여한 대학들과 미래 교육의 추진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의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특성화 지원 등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2024년 완료 목표로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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