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캄보디아 씨엠립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교류 협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평군이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씨엠립주를 방문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계절 근로자 파견제도를 발전시켜 양평 농업인들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캄보디아 시엠립주 농업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정책을 도입해 농촌 인력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현안 사항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기자]
▲ 경기 양평군이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씨엠립주를 방문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
ⓒ 양평 |
경기 양평군이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씨엠립주를 방문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우호협약 체결은 심화 되는 농촌 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난 문제를 국제적 교류를 통해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전진선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현지시각으로 5일 오전 시엠립주 윤 린네 부지사와 국장급 공무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양평군과 시엠립주 간 농업·관광·경제·국제교류 등 분야별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캄보디아는 온난한 기후와 넓은 경지면적,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 국가로서 국민들은 온화하고 순박한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캄보디아는 국내에 파견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중 이탈률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다. 이에 군은 캄보디아가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 도입에 적합한 지역으로 판단하고 방문을 추진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캄보디아 씨엠립주 윤 린네 부지사는 "양평군에 파견되는 농업분야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농사일에 전념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현지 교육 등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양 자치단체 사이에 신뢰 관계를 높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계절 근로자 파견제도를 발전시켜 양평 농업인들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캄보디아 시엠립주 농업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정책을 도입해 농촌 인력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현안 사항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일은 기시다 총리에게 '길일'... 윤석열 정부의 의도
- '라임 술접대' 기소 피한 검사... 그는 왜 대검 컴퓨터 포맷했나
- 북 무인기에 서울 뚫렸는데... 군 "대통령실 안전 위한 거리 밖"
- "재춘 아저씨와의 마지막 식사는 라면이었죠"
- 납치됐다 돌아왔는데... 자식 앞길 망친 아버지가 되다
- [단독] '한동훈 일가' 스펙공동체 의혹 교수... 연세대 "1월내 조사 판정"
- 자연 속 거대 거미, 좋은데 아쉬운 것
- 국정원 "북 무인기, 용산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 있어"
- "경쟁해야 다양성 생겨" 15분 동안 윤 대통령이 설파한 '교육론'
- "5·18 되살려라" 719개 단체 이어 교육감들까지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