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게 '로스트아크', '스팀 베스트 오브 2022' 3개 부문 수상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가 글로벌 최대 게임 플랫폼 '스팀'이 발표한 '스팀 베스트 오브 2022'(Steam Best of 2022) 3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스팀 베스트 오브 2022'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집계된 게임별 스팀 지표를 바탕으로 최다 판매, 최다 플레이, 인기 출시작 등 6개 부문에서 상위에 오른 게임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 가운데 로스트아크는 북미, 유럽, 남미, 호주 등 서구권 지역의 '최다 판매',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부문에서 가장 높은 플래티넘 그룹에 속했다.

'최다 판매' 부문은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게임이며, '인기 출시작'은 출시 후 2주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게임, '최다 플레이'는 동시 접속자 수 4만 명 이상을 기록한 게임이 선정된다.

앞서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2월 아마존 게임즈와 손잡고 스팀에 정식 출시된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3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로스트아크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북미 매체 'MMORPG.COM', 'NPR', 독일 매체 'MMOGames.com'으로부터 '올해의 RPG 게임상' 등을 받기도 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지난 2022년은 전세계 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로스트아크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IP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팬 여러분의 응원이 부끄럽지 않도록 2023년에도 로스트아크 모든 개발진들은 더욱 좋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