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1 경쟁률 뚫고 미래유산 청주교회 ‘보기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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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제일교회(이건희 목사)가 '청주 미래유산'에 선정됐다.
충북 청주시는 지역의 가치 있는 건축물·기념물 등 중 후대에 물려줄 가치 있는 유산 23건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제일교회는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청주제일교회 김창신 부목사는 5일 통화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미래유산에 선정된 것 같다"며 "1939년에 첫 삽을 떠 지은 붉은 벽돌의 예배당에서 지금까지 예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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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 “시민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정서적 가치에 중점을 뒀다”
청주제일교회(이건희 목사)가 ‘청주 미래유산’에 선정됐다. 충북 청주시는 지역의 가치 있는 건축물·기념물 등 중 후대에 물려줄 가치 있는 유산 23건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 시청은 시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풍경 등 139건을 추천받아 전문가 심의와 소유자 동의를 거쳐 ‘청주 미래유산’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정서적 가치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청주제일교회는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청주제일교회는 1904년 미국 북장로교 소속 민노아(프레드릭 S 밀러·1866~1937)선교사가 김흥경 장로 등과 함께 세운 역사가 깊은 교회다. 고딕 양식에 석조 계단이 있는데, 특히 당시의 남녀유별을 지키기 위해 좌우에 똑같은 현관문을 낸 것으로 유명하다. 청주제일교회는 청주 개신교 교회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 현재 이건희 목사가 ‘16대’ 담임이라는 대목에서도 이 교회의 오랜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청주제일교회 김창신 부목사는 5일 통화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미래유산에 선정된 것 같다”며 “1939년에 첫 삽을 떠 지은 붉은 벽돌의 예배당에서 지금까지 예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성 인턴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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