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장관, 포스코 광양제철소 찾아 해수담수화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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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해수담수화 시설 수출을 늘리고 이를 활용한 가뭄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후 해수담수화 시설현황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남부지방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해수담수화 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해수담수화 기술을 가뭄 극복에 적극 활용해 물이 부족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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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해수담수화 시설 수출을 늘리고 이를 활용한 가뭄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전남 광양시에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수어댐 현장을 살폈다. 이후 해수담수화 시설현황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남부지방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환경부는 지난 3일에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에 해수담수화 관련 기술 및 시설을 맞춤형 수출 지원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환경부는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2018년 18조5000억원에서 2024년 25조80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미래 유망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광양제철소 해수담수화 시설은 지난 2014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바닷물을 공업용수로 바꿔 공급하는 시설이다. 그동안 해수담수화 시설 운영 방법 등을 축적해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진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는 곳이다.
이곳 해수담수화 시설은 하루 약 2만7000t의 해수를 공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이는 광양제철소 하루 용수사용량 24만1000t의 10%가 넘는다. 광양시 하루 생활용수 공급량(5만6000t)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해수담수화 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해수담수화 기술을 가뭄 극복에 적극 활용해 물이 부족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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