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예산낭비신고센터 18개 동 주민센터 확대

박종일 2023. 1. 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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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과 재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18개 동 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구민은 영등포구 홈페이를 통해 예산낭비를 신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온라인 신고뿐만 아니라 주민민센터에 방문, 신고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8개 동 주민센터에 예산낭비신고 접수 창구를 마련했다.

구는 온라인과 동 주민센터에 신고된 사례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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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한 예산낭비신고센터 확대 운영

18개 동 주민센터에서 예산낭비 신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고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과 재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18개 동 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산낭비신고센터는 국민이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직접 지방 재정을 감독하고 불필요한 공사, 낭비성 지출을 신고하거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도다 .

그 동안 구민은 영등포구 홈페이를 통해 예산낭비를 신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온라인 신고뿐만 아니라 주민민센터에 방문, 신고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8개 동 주민센터에 예산낭비신고 접수 창구를 마련했다.

구는 온라인과 동 주민센터에 신고된 사례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석승민 기획예산과장은 “소중한 세금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 감시자 역할을 해주라”며 “구민참여를 통해 재정운용의 투명성 및 책임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양천구, 고위험 임산부,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19대 고위험 임신질환 진단받고 치료 받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위한 한의약 난임치료비 1인당 100여만 원 한도에서 3개월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고위험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응원하고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선순위가 높은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중심으로 1인 당 최대 300만 원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이면서,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이다.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등이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고위험임산부 입원치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지원받게 된다. 단, 상급병실 입원료, 식대, 보조기 등 고위험임신질환 치료와 관련 없는 진료비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2015년부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442명에게 2억여 원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구는 난임부부를 위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1인 당 최대 119만2320원 한도에서 3개월간 첩약 등 한의약 난임치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대상은 서울에서 6개월 이상 거주, 자연임신을 원하는 원인불명의 난임진단 부부(여자 만 44세 이하)로, 온라인 신청 또는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저출생 극복 정책을 발굴, 운영해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은 행복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재능나눔학교’에서 다양한 지식과 재능 기부할 재능기부자 모집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 누구나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재능나눔학교’에서 다양한 지식과 재능을 기부할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재능나눔학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주민과 배우고자 하는 주민을 이어주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주제, 교육방식, 연령 등 제약이 없이 주민 누구나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어 구민들에게 호응이 좋다. 또, 재능나눔학교를 통해 지식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주민 주도의 자발적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직 꽃 가게 사장의 ‘프리저브드 플라워 디자인’, 은퇴한 경제학 교수의 ‘생활 속의 경제 상식과 시사경제’, 고등학교 영어 교사와 번역가로 활동했던 주민이 트로트와 영어를 접목하여 개발한 ‘k-trot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나눔 강좌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재능나눔학교에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악구 홈페이지(교육→참여→재능나눔학교) 참여란을 참고, 강좌명, 강의일정, 준비물 등을 작성한 강의계획서 제출이 가능하다. 강좌개설은 담당부서 검토 후 결정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단, 영리, 종교, 정당, 특정인과 함께하는 교육 등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강좌는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재능나눔학교는 강의 경력이 없고, 강의 기법을 몰라도 누구나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며 “본인의 경험, 지식, 기술 등 재능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재능나눔학교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파구 풍납동 소재 솔바람 청소년 독서실 확충 스터디카페 조성 3일부터 운영

개방된 학습 공간에 개인좌석 19석 배치...최대 10인 이용 가능한 스터디 룸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오후 11시 운영, 매주 월요일 휴무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풍납동에 위치한 솔바람 청소년 독서실을 확충해 ‘솔바람 청소년 스터디카페’를 새롭게 조성,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이용률이 저조한 솔바람 여성교실 운영을 폐지하고 청소년 독서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약 1달간의 공사를 거쳐 이 장소를 스터디카페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칸막이 책상에서 장시간 학습이 힘들거나 노트북 사용이 필요한 경우 개방된 공간을 활용해 학습 효율을 높이고, 토론이나 학습정보 공유에 적합한 장소도 대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솔바람 청소년 독서실은 총 77석으로 ▲3층은 여학생 ▲4층은 남학생으로 구분해 운영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솔바람 청소년 스터디카페는 쾌적하고 개방된 학습 공간에 개인좌석 19석을 배치, 최대 10인이 이용 가능한 스터디 룸 1개도 마련했다.

솔바람 청소년 스터디카페의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오후 11시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청소년은 1500원을 지불하고 하루 이용이 가능하다. 시중 스터디카페 이용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장기간의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밝고 개방된 분위기의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등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스터디카페가 독서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마포구, 보훈수당 4만원→5만원으로 인상, 명절위문금 신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생활 지원 강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을 올해부터 1만원 인상하고 명절위문금을 신설, 지급한다.

마포구 국가보훈대상자는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으로, 이 중 보훈예우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받는 유공자는 약 3200명에 달한다.

구는 올해부터 마포구 거주 3개월 이상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1만원 인상했다.

또 위 대상자들의 명절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명절위문금 3만원을 신설,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보훈수당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보훈수당 이외에도 유공자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보훈의 달인 6월에는 마포구 9개 보훈단체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광복절 독립유공자 위문금 지급, 현충일 추념식 참배유족 수송 차량지원, 6.25참전 유공자 위문행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위문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공자 유가족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마포구 보훈예우수당은 유공자 본인뿐 아니라 유족증을 소지한 선순위유족 1명도 지급대상이며, 사망일 기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대상자가 사망한 경우 선순위유족에게 사망위로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마포구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은 중복지급이 불가하며, 마포구 전입이나 선순위유족으로 등록한 경우 신분증, 국가유공자증(유족증) 및 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보훈수당 인상과 명절위문금 신설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명예로운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훈 복지를 점차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 새해부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조례 개정으로 서울시 보훈수당 중복지급 제한 없이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자 확대

전년대비 9개 보훈단체 운영비 등 보조금 77% 증액...명절위문금, 장례지원 서비스, 전적지순례 지원 등 다양한 보훈시책 지속추진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단체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 등을 예우하기 위해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을 확대, 9개 보훈단체의 운영비를 대폭 인상했다.

올해 광진구의 보훈예산은 전년대비 5억4500만원을 증액한 27억4800만원으로 국가유공자 예우와 원활한 보훈시책을 추진하는데 쓰여진다.

구는 지난 2022년 10월 ‘광진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참전명예수당 등 서울시 보훈 관련 수당 수급자들도 광진구 보훈예우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보훈수당 중복제한 규정으로 인해 지급받지 못했던 일부 국가보훈대상자들도 2023년도부터는 구에서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지역 내 거주하는 약 1300여명의 국가보훈대상자들이 매월 5만원 보훈예우수당을 추가 지급받게 되면서 올해 광진구 보훈예우수당 수혜인원은 기존 대상자를 포함하여 총 2850여 명으로 확대된다.

또, 보훈단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9개 단체의 운영비 등을 전년보다 대폭 인상(77% 증액), 지원한다.

광진구는 이외에도 명절위문금, 장례지원 서비스, 사망위로금, 보훈단체 전적지순례 행사비 지원과 함께 보훈가족을 위한 물리치료실 및 목욕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보훈시책을 추진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분들의 합당한 예우가 필요하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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