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최우수’ 외 [수성소식]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의 세외수입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제도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량적·정성적 분석을 위한 10개 지표를 토대로 진행됐다.
수성구는 지방자치단체별 지방세외수입 징수 실적을 기초로 하는 정량평가 및 지방세외수입 관리와 관련한 지방자치단체 노력도에 대한 정성평가 두 부문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작년 우수 단체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자주 재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날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는 세외수입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시무식에서 ‘청렴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은 직원들을 대표해 투명한 업무처리, 금품 등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을 결의하고 청렴의지를 다졌다.
백동현 수성구 부구청장은 “차별화된 청렴시책 추진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전 직원이 함께한 이번 다짐결의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구가 대구시의 구·군 및 사업소 정보통신시설 및 자가통신망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정보통신 전반에 대한 5개 분야 22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수성구는 ▲암호화 장비 등 노후 정보통신시스템 적기 교체 ▲CCTV 자가통신망 1차 구축에 따른 공공요금 절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운영 전문인력 확충 ▲8개 구·군 중 최초 민원전화 폭언방지시스템 도입 ▲스마트관제시스템 고도화 ▲수성못 일대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통한 주민 편익 제공 등 그간의 정보통신업무 인프라 발전을 위한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정보통신시설의 확충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스마트한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성구는 ‘전화 발신자표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청의 업무전화를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받게 해 민원 편의성과 행정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수성구는 지난달 30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3개 기업을 ‘올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올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화인시스템㈜, ㈜씨엠케이푸드, 더마즈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업체당 평균 11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청년층을 집중 채용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앞장섰다.
선정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준다. 또 수성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수성구는 2013년부터 지역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고용 친화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고용 확대 및 근로자 복지증진에 힘써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람이 경제가 되는 시대의 지역에 많은 인재가 올 수 있도록 차별화된 도시를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가 대구시의 구·군 기록물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기록물관리 전반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 및 관계 공무원 사기 증진 목적으로 3개 분야 7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수성구는 ▲업무지원의 적극성 ▲업무수행의 충실성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발굴 등 업무추진의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는 행정적·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행정박물)을 수집, 보존 및 관리해 수성구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고,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 활용을 위한 기획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기록물관리에 최선을 다해 수성구의 역사를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심판대 선 이재명, 사법리스크 1차 허들은 ‘벌금 100만원’
- ‘의료·연금개혁’ 성과 자찬한 尹 정부…전문가들 “긍정적” “추진 의지 없어”
- 바닥까지 추락한 코스피, 반등 시점은 언제쯤
- 금감원 잦은 인사교체…“말 안 통해” 전문성 지적도
- 대한항공 합병 코앞인데 내부는 ‘시끌’…불안한 비행 앞둔 아시아나
-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포스코 글로벌센터 추진에 지역사회 ‘부글부글’
- 이재명 ‘운명의 날’…오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 티메프 피해자들 “결제대금 유예해달라”…카드사 “심사 결과대로”
- 北김정은, 자폭공격형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생산 하라”
- 애플·테슬라로 몰리는 자금…“美, 자금흡수 모멘텀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