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올해 첫 사과 경매…만생종 후지 20만 원 최고가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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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농산물공판에서 올해 첫 경매가 열려 사과 한 상자가 20만 원의 최고 낙찰가를 기록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최고 품질의 만생종 후지 한 상자가 20만 원에 낙찰,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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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된 만생종 후지(富士)사과 20kg들이 5143상자가 경매 물량으로 나와 상자당 평균가격 5만926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 품질의 만생종 후지 한 상자가 20만 원에 낙찰,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2019년 11월 개장한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그해 1905t, 다음해 4980t, 2021년 7533t, 지난해 5086t의 출하물량을 처리했다.
올해의 경우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출하물량이 23% 증가해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군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출하물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각종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전액 국비 예산인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비 59억3800만 원을 확보하고 선별작업장과 저온저장고 증축, 하역장 비가림시설 설치, 플라스틱상자(20kg) 교체, 유통장비 구매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공판장 출하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는 1500원의 공판장 출하농가 선별수수료 지원 사업도 계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세를 이어가는 공판장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명실 상부 사과로 이름 난 대표 지역이니 만큼, 지역 농가들이 편리하게 농사를 짓고 그 결과물을 높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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