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기만성형 FW' 루빅손 영입... "우승 기대감 끌어올렸다"

김영서 2023. 1. 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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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타브 루빅손. [사진 울산 현대]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가 스웨덴 출신 공격수 구스타브 루빅손(30)을 영입했다.

울산은 "측면과 중앙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고, 준수한 활동량과 스피드까지 갖춘 루빅손을 영입했다. 다가오는 2023시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루빅손은 최근 영입 발표한 다리얀 보야니치와 최근 3시즌 동안 함께 활약한 바 있다"고 5일 전했다.

루빅손은 2011년 스웨덴 7부 리그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어 세베달렌스(5부)를 거쳐 2018년 프로 리그인 외리뤼테(2부)로 이적한다. 외리루테에서 2시즌 동안 23골을 넣었다. 그는 2020시즌 함마비(1부)로 이적해 3시즌 동안 31골을 터뜨렸다.

루빅손은 "스웨덴에서 긴 여정을 잠시 멈춘 채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팀이 나에게 어떤 점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다. 이번 겨울 잘 준비해서 한국에서의 무대에서도 좋은 축구를 보여주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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