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영상 놀이 플랫폼 '페이스플레이' 국내 시범 서비스 돌입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FACEPLAY’의 시범 서비스가 시작됐다.
넥슨은 영상 놀이 플랫폼 ‘FACEPLAY(페이스플레이)’가 국내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FACEPLAY’는 넥슨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영상 놀이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FACEPLAY’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공유나 스트리밍까지 지원한다.
‘플랫폼’ 정의 그대로 ‘FACEPLAY’는 유저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셜 미디어’ 성격의 기능과 콘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하는 ‘소셜 프로덕션’의 기능을 한데 모은 서비스다.
유명 SNS 채널에서 유행하는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웹캠과 마이크만 있다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또 다른 아바타가 될 수 있는 ‘페르소나’를 만들고, 이 ‘페르소나’로 다른 이용자와 가상의 세계에서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
▲ 시범서비스 내용 및 방향성
‘FACEPLAY’는 작년 2월, 미니 콘텐츠 중 하나인 ‘구미호 인싸이더’ 티징 영상을 공개했으며, 일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시범서비스에서는 FACEPLAY 플랫폼 내로 모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관련 콘텐츠를 공개한다. 개성 만점의 꾸미기가 가능한 ’페르소나’와 영상 콘텐츠 제작 놀이인 ‘드라마박스’, 그리고 화상 모임 공간 및 방송 스튜디오 기능을 갖춘 ‘메비스’ 테마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다.
시범서비스를 통해서 각 콘텐츠의 유저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서비스 방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검증한다.
궁극적으로 놀이의 과정과 결과의 재미가 영상에 담겨 자연스럽게 바이럴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또 다른 이용자들은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최영태 ‘FACEPLAY’ 총괄 디렉터는 “’FACEPLAY’는 누구라도 쉽게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놀이의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재미가 영상에 담겨 자연스럽게 화제성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다른 이용자에게 보는 재미까지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ACEPLAY’는 2023년 중 ‘드라마박스’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외에도 이용자들이 화상으로 모여 즐길 수 있는 파티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 서비스 특징
웹캠과 마이크로 참여가 가능한 ‘FACEPLAY’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필터와 가상 배경을 적용할 수 있다. 서비스 내 하단 ‘페르소나’ 메뉴를 누르면 얼굴, 눈, 헤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영상 속의 자신을 꾸밀 수 있으며 또 다른 ‘페르소나’가 탄생하게 된다.
‘페르소나’는 AI 및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이용자 얼굴의 3차원 형태, 표정 등을 인식하고 이를 화면 상에 필터 형태로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손의 위치 추적, 제스처를 포착해 손 위에 3D 형태의 물체를 띄우거나, 제스처에 따라 영상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드라마박스’는 다양한 대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상황극에 유저가 출연자로 참여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 기능이다. 시범 서비스에서는 ‘어떻게 생각해’, ‘쪽대본 연속극’, ‘전래동화’, ‘이별브이로그’ 등 총 14종의 대본을 촬영할 수 있다.
대본에 따라 최대 8인이 동시 접속해 적게는 1명, 많게는 5명이 출연자 역할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나머지 이용자는 스태프가 된다.
이때 ‘FACEPLAY’상의 친구를 초대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참여할 수 있는 ‘퀵매칭’ 기능을 제공한다. 1분 내외 분량으로 만들어진 영상 콘텐츠는 파일 형태로 내려 받거나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공유할 수 있다.
‘메비스(MEVIS)’는 ‘FACEPLAY’에서 선보이는 가상 공간으로 모임 장소 겸 스튜디오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미니 게임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개인 방송 스튜디오가 될 수도 있다.
시범 서비스에서는 ‘뉴스룸’, ‘오디션룸’ 등을 비롯해 총 7개 테마의 메비스 경험이 가능하다.
방송 기능성 테마에서는 ‘페르소나’에 적용됐던 가상 배경 기술을 통해 ‘그린 스크린’ 등의 장비가 별도 없어도 바로 스튜디오 방송이 가능한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메비스 내에는 최대 8명까지 접속할 수 있으며, 유튜브로 연동해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사진=넥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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