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필수' 리멤버 블랙, 연봉 1억 이상 채용 공고만 모았다

억대 연봉 채용관 '리멤버 블랙' 소개 이미지. 드라마앤컴퍼니 제공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는 연봉 1억원 이상의 채용 공고만 모은 '리멤버 블랙'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멤버 블랙은 연봉 1억원 이상, 소득 기준 대한민국 상위 5%에 속하는 억대 연봉자 전용 채용 공고 서비스다. 억대 연봉자를 타깃으로 연봉 1억원 이상의 채용 공고를 한 데 모은 서비스는 리멤버 블랙이 국내 최초다.

자격을 갖춘 인재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전년도 총 근로소득 1억원 이상을 인증한 경우에만 가입 및 공고 조회가 가능하다.

리멤버 블랙에서는 연봉·업종·직무·직급·근무 지역 등 조건에 맞는 채용 공고들만 간편하게 추려서 볼 수 있다. 공고 지원 전에도 채용 담당자에게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포지션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직을 원하는 억대 연봉자들은 기존에는 주로 주변 지인들로부터 한정적인 채용 정보를 얻었다. 이제는 보상 기준을 충족하는 채용 포지션만 더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신입과 저연차 경력직 위주의 기존 잡 포털과 달리 업계 최상위 플레이어들을 위한 새로운 커리어 기회의 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