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모터쇼는 여기서: LVCC 웨스트...현대모비스·HD현대 모빌리티 기업 참가
Tech East: ? 모빌리티의 미래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대규모 전시관
차량 부품, 중장비, 반도체 등 모든 모빌리티 테크 집합
한국 기업 중에는 현대모비스(부스 번호 4441), HD현대그룹(부스 번호 6841), HL만도(부스 번호 5467), LG이노텍(부스 번호 3817), LG디스플레이(부스 번호 6724), 엠씨넥스(부스 번호 4616) 등이 부스 열었다.
올해 현대차·기아가 별도로 부스를 내지 않으면서 현대모비스에 관심이 쏠린다. 미래형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콘셉트 ‘엠비전 TO’와 ‘엠비전 HI’가 공개된다.
최근 CES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HD현대그룹(옛 현대중공업그룹)은 오션 트랜스포메이션(Ocean Transformation)’을 제시하면서 전시관을 꾸몄다. ▲오션 모빌리티(Ocean Mobility) ▲오션 와이즈(Ocean Wise) ▲오션 라이프(Ocean Life) ▲오션 에너지(Ocean Energy)의 네 가지 주제로 전시관이 구성된다. 지난해에 이어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직접 CES에 참석한다.
해외 모빌리티 기업 중에는 스텔란티스(부스 번호 4740), 메르세데스벤츠(부스 번호 5041), 모빌아이(부스 번호 4601) 등이 웨스트홀에 부스를 열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가 기조연설을 하는 스텔란티스는 CES 2023에서 콘셉트카 발표가 예정돼 있다. 램 1500 레볼루션 전기차와 푸조 인셉션 콘셉트가 공개된다. 램 1500의 경우 전기차 프레임인 STLA 위에서 만들어지는 픽업트럭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월 5일 정오에 CTO와 CSO(Chief Software Officer)가 참여하는 세션을 부스에서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자동차 전환 계획과 자율주행 기술, 차량 엔터테인먼트 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차량 부품 기업 중에는 ZF그룹(부스 번호 4224), 마그나인터내셔널(부스 번호 4425), 브리지스톤(부스 번호 5867) 등의 부스도 웨스트홀에 있다. 존디어(부스 번호 5617), 캐터필러(부스 번호 5341), 파카(부스 번호 6367) 등 농기계나 중장비를 만드는 기업들도 부스를 냈다.
반도체 기업이지만 모빌리티 분야에 적극적인 퀄컴(부스 번호 5001), 아날로그디바이스(부스 번호 4725)도 이곳에서 부스를 찾을 수 있다. 베트남 기업으로 전기차로 북미 진출을 준비하는 빈패스트(부스 번호 5501)도 큰 규모로 LVCC 웨스트홀에 부스를 내는 것으로 잡혀 있다.
센트럴홀과 웨스트홀 중간에 위치한 노스홀에도 많은 기업들의 부스(부스 번호 8000~14999)가 배치된다. 모빌리티 기업들의 부스 일부와 스마트시티, 디지털헬스케어, AI·로보틱스, IoT 인프라가 그들이다.
롯데헬스케어(부스 번호 8905), 누비랩(부스 번호 8753) 등의 우리나라 기업 부스가 노스홀에 마련된다. 노스홀에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대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한 기업들의 부스가 운영된다. ‘서울기술관’은 국내 우수 대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6개사의 첨단 기술·제품을 소개한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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