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참가가 2023년 목표"

이은경 2023. 1. 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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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를 앞두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 

임성재는 5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말에 결혼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며 "올해 목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에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를 앞두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해 12월 결혼했다. 그는 페덱스컵 랭킹 톱30만 출전 자격이 있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진출했다. 2022년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1타 차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결혼 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얻었다는 그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 외에 또다른 2023년 목표로 "메이저 대회에서도 잘하고 싶다. 또 부상 없이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보내고 싶다"고 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투어챔피언십을 떠올리며 "1타 차로 준우승해 아쉬움이 남았다"며 "투어챔피언십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우승 경쟁을 벌인 것도 좋은 결과지만 그래도 제일 아쉬운 대회였다"고 회상했다.

임성재는 한국시간 6일 오전 7시 5분에 맥스 호마(미국)와 함께 대회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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