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참모' 장예찬, 與 청년최고위원 출마 "민주당 박살내는 카드"

정계성 2023. 1. 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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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청년 참모' 역할을 맡았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최전방에서 싸우고 또 싸울 것"이라며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준석계 인사로 분류돼 출마할 경우, 친윤 대 비윤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질 전망이다.'친윤' 정체성을 내세운 장 이사장은 "개인적으로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사람들이 후보로 나와서 당원들의 심판을 받도록 정정당당한 정면승부를 해보고 싶다"며 "피하지 말고 후보를 내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내부총질 문화를 청산하겠다'고 한 발언이 이 전 대표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서는 "지난 보수정부를 돌아보면, 한 번도 당정 일체를 제대로 이룬 적이 없었기 때문에 국민과 당원들이 실망을 했던 것 같다"며 "극단적 여소야대 상황일수록 당정 일체와 원활한 호흡을 통해서 거대 야당에 맞서 돌파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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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출마 선언…친윤 이철규 지원
'친윤' 강조하며 "최전방서 싸우겠다"
이준석 등 겨냥해 "정면승부 해보자"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청년 참모' 역할을 맡았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최전방에서 싸우고 또 싸울 것"이라며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장 이사장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가 가장 어려울 때 최전방에서 앞장서 싸운 나 장예찬에게 기회를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친윤'으로 통하는 이철규 의원이 배석해 힘을 실어줬다.


장 이사장은 "문재인정부 시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들, 대선 때 눈치만 보며 몸 사리던 사람들, 이제 와 다 된 밥상에 숟가락 올리는 사람들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며 "나는 대선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청년참모로 모든 여정을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가부 폐지와 시민단체 전수조사, 공약의 시작부터 모든 과정을 알고 있는 내가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우리 당 내부에서 다른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확실하게 매듭을 짓겠다"고 공언했다.


공약으로는 △86운동권 퇴장 등 정치개혁 △민노총 해체 및 노조 정상화 등 노동개혁 △가짜 보수 청산 등 보수개혁 세 가지를 제시했다.


장 이사장은 "30대 시사평론가로 바닥부터 올라온 최전방 공격수 장예찬을 믿어 달라"며 "어느 방송, 어느 토론을 나가도 민주당을 박살내는 믿고 쓰는 카드 장예찬을 청년최고위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3월 8일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을 뽑는다. 이 중 1명은 청년최고위원으로 별도의 선거를 치러 선출한다. 장 이사장 외에 지성호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등이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준석계 인사로 분류돼 출마할 경우, 친윤 대 비윤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친윤' 정체성을 내세운 장 이사장은 "개인적으로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사람들이 후보로 나와서 당원들의 심판을 받도록 정정당당한 정면승부를 해보고 싶다"며 "피하지 말고 후보를 내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내부총질 문화를 청산하겠다'고 한 발언이 이 전 대표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서는 "지난 보수정부를 돌아보면, 한 번도 당정 일체를 제대로 이룬 적이 없었기 때문에 국민과 당원들이 실망을 했던 것 같다"며 "극단적 여소야대 상황일수록 당정 일체와 원활한 호흡을 통해서 거대 야당에 맞서 돌파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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