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CES에서 그린 ICT 세계에 알린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달성을 위한 '그린 ICT(정보통신기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CES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에 약 1200㎡ 규모의 전시관을 SK계열사들과 공동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2030 넷제로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도심항공교통(UAM), AI반도체 '사피온(SAPEON)',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 등을 선보인다.

특히 SK텔레콤은 전시관에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구현해놨다. 사피온 반도체가 UAM 기체 운항을 도와주고, 가상 발전소가 기체와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등의 기술을 보다 생생하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SKT는 ICT 대표 기업으로서 넷제로 달성을 위한 그린 ICT를 선보인다"며 "SK텔레콤의 친환경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서 알 전 세계가 넷제로 달성에 동참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