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온 ‘슬램덩크’ 첫날 박스오피스 2위…서점가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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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슬램덩크'가 극장가와 서점가에서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첫날인 4일 6만2000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예스24에 따르면 영화 개봉을 맞아 출간된 특별판 '슬램덩크 챔프'는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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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슬램덩크’가 극장가와 서점가에서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첫날인 4일 6만2000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특정 영화에 배정된 좌석 수 대비 관객 수 비율을 보여주는 좌석 판매율로는 23.2%를 기록하며 ‘아바타2’(12.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실제 관람객의 평가가 반영된 CGV 골든에그지수도 98%로 ‘아바타2’(96%) 등 다른 박스오피스 상위권 작품들을 뛰어넘었다.
서점가에서도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다. 같은 날 예스24에 따르면 영화 개봉을 맞아 출간된 특별판 ‘슬램덩크 챔프’는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슬램덩크 열풍’의 주역은 90년대 당시 슬램덩크를 아꼈던 청소년이었던 현재 3040 세대다. 실제 예스24에서 ‘슬램덩크 챔프’를 구매한 이들 중 30~40대 연령이 87%를 차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도 최근 원작 만화의 판매량이 3배 이상 급증했는데, 구매층의 44%가 30~4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예스24 관계자는 “영화·드라마와 연계된 도서를 굿즈처럼 소장하려는 흐름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슬램덩크에 열광했던 3040세대가 영화 관람에 이어 책을 구매해 다시 한번 여운을 즐기려고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슬램덩크’는 1990∼1996년 연재된 일본 만화가 원작이다. 전 세계에서 약 1억2000만부가 넘는 누적 판매 부수를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1990년대 청소년기를 보낸 이들 중 작품명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왼손은 거들 뿐”, “농구가 하고 싶어요” 등 수많은 명대사들이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류동환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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