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2월 최고 기온 27도… 122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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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의 겨울 이상고온이 인도에서도 나타났다.
인도의 지난해 12월 평균 기온이 21.49도로 측정됐다.
인도 일간 힌두스타타임스는 5일 인도기상청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평균 기온이 21.49도로 평년(20.49도)을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그해 3월 평균 최고 기온은 33.1도로 1901년 인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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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의 겨울 이상고온이 인도에서도 나타났다. 인도의 지난해 12월 평균 기온이 21.49도로 측정됐다. 122년 만의 12월 최고 기온으로 기록됐다.
인도 일간 힌두스타타임스는 5일 인도기상청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평균 기온이 21.49도로 평년(20.49도)을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같은 달 최고 기온은 한때 27.32도로 치솟았다. 최저 기온도 15.65였다. 평년 최고 기온인 26.53도, 최저 기온인 14.44도보다 1도가량씩 높게 관측됐다.
남아시아 국가인 인도에서 남부는 적도와 가까워 겨울에도 한국의 가을 날씨를 펼쳐낸다. 수도 뉴델리의 겨울 평균 기온은 8~24도 수준이다.
하지만 평년보다 1도 높은 기온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동부, 북동부, 중부의 기온이 높았다고 인도기상청은 지적했다. 동부와 북동부에서 지난해 12월 평균 기온은 19.11도에 달했다. 인도기상청은 “기후 변화가 기온 상승에 분명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봄에 해당하는 지난해 3~4월에도 폭염에 시달렸다. 그해 3월 평균 최고 기온은 33.1도로 1901년 인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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