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하더니… 軍 "北 무인기 비행금지구역 침범" 뒤늦게 파악

김은빈, 오욱진 2023. 1. 5. 11: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남한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중 1대가 대통령 경호를 위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5일 "전비태세검열실 조사 결과, 서울에 진입한 적 소형 무인기 1대로 추정되는 항적이 비행금지구역의 북쪽 끝 일부를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러스트=김지윤


다만 군 관계자는 "용산 집무실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점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공 이후 비행금지구역(P-73)을 침범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야권에서 제기되자 같은 달 29일 사실이 아니라며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