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인데 SD 포함 3개 팀 러브콜…쿠에토 인기 '후끈'

배중현 2023. 1. 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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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던 쿠에토의 모습. 게티이미지


베테랑 오른손 투수 쟈니 쿠에토(37)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래틱의 켄 로젠탈은 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FA(자유계약선수) 오른손 투수 쿠에토 영입 경쟁 중이다. 신시내티 레즈도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쿠에토는 빅리그에서 15년을 뛴 베테랑이다. 신시내티에서 뛴 2014년에는 시즌 20승을 달성,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18승을 달성한 뒤 잔부상이 시달려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8승 10패 평균자책점 3.35로 건재를 과시했다. 6년 만에 150이닝을 소화, 부상 리스크를 털어낸 모습이었다. 쿠에토의 통산 메이저리그(MLB) 성적은 143승 107패 평균자책점 3.44다.

흥미로운 건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다. 샌디에이고는 오프시즌 선발 투수로 션 마네아와 마이크 클레빈저가 팀을 떠났다. 하지만 닉 마르티네스와 재계약하고 세스 루고를 영입, 마운드를 강화했다. MLB 닷컴은 ‘다르빗슈 유와 조 머스그로브, 블레이크 스넬이 있는 상황에서 쿠에토를 추가하면 마르티네스나 루고는 2023년을 불펜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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