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중꺾마’ 문구처럼…남은 임기 직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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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다시금 남은 임기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권익위는 5일 전 위원장이 전날 직원들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팀 응원 문구처럼 남은 임기 동안 위원장으로서의 맡은 직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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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발전 도움되도록 초심 지킬 것” 여권 사퇴압박 거부 재확인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다시금 남은 임기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권익위는 5일 전 위원장이 전날 직원들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팀 응원 문구처럼 남은 임기 동안 위원장으로서의 맡은 직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권익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지켜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문재인정부에서 임명된 전 위원장은 오는 6월 말 임기가 만료되지만, 지난해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여권이 전방위로 사퇴 압박을 했지만 거부해 왔다.
전 위원장은 특히 “국민과 다른 기관의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면서 “반부패·청렴정책을 선도하는 권익위는 다른 기관보다 훨씬 더 높은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유지해야 한다. 또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위원회의 중립성과 공정성 그리고 위엄을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복무기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권익위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께서 우리 위원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가장 염두에 두고 엄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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