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으로 필로폰 구매한 20대 남성…유튜버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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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으로 필로폰을 구매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서울 성북구 월곡역에서 한 마약상으로부터 50만원어치 필로폰을 구매했다.
이후 A씨는 유튜버 B씨의 신고로 인해 이날 오전 12시30분께 서울 중랑구 먹골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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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텔레그램으로 필로폰을 구매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서울 성북구 월곡역에서 한 마약상으로부터 50만원어치 필로폰을 구매했다.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상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유튜버 B씨의 신고로 인해 이날 오전 12시30분께 서울 중랑구 먹골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A씨의 차량엔 필로폰 18㎎, 주사기 1대가 발견됐다.
유튜버 B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씨와 만나기로 약속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여성으로 위장하고 성관계를 대가로 마약을 구매하겠다며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과거에도 강북·도봉구 일대에서 마약 소지자들을 신고한 바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검사를 진행하고 추가 범행 여부,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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