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으로 필로폰 구매한 20대 남성…유튜버에 덜미

공병선 2023. 1. 5.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텔레그램으로 필로폰을 구매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서울 성북구 월곡역에서 한 마약상으로부터 50만원어치 필로폰을 구매했다.

이후 A씨는 유튜버 B씨의 신고로 인해 이날 오전 12시30분께 서울 중랑구 먹골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텔레그램으로 필로폰을 구매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서울 성북구 월곡역에서 한 마약상으로부터 50만원어치 필로폰을 구매했다.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상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유튜버 B씨의 신고로 인해 이날 오전 12시30분께 서울 중랑구 먹골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A씨의 차량엔 필로폰 18㎎, 주사기 1대가 발견됐다.

유튜버 B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씨와 만나기로 약속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여성으로 위장하고 성관계를 대가로 마약을 구매하겠다며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과거에도 강북·도봉구 일대에서 마약 소지자들을 신고한 바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검사를 진행하고 추가 범행 여부,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