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지난해 FOMC 회의록 공개…"성급한 통화 정책 완화 경고"

이한나 2023. 1. 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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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작년 12월13~14일 사이 연준 회의록에서는 "2023년부터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를 낮추기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예상한 참석자는 없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12월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단기금리 지표인 연방기금(FF) 금리의 유도목표는 4.25~4.50% 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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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억제 위한 금리인상 지속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AP/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작년 12월13~14일 사이 연준 회의록에서는 "2023년부터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를 낮추기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예상한 참석자는 없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 "물가상승률이 2% 목표로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 통화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이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대해 역사는 성급하게 통화 정책을 완화하는 것에 대해 경고한다"고 전했다.


이에 12월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인상폭은 4차례 연속 0.75% 포인트에서 축소했다. 단기금리 지표인 연방기금(FF) 금리의 유도목표는 4.25~4.50% 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공표한 경제전망 중앙치에선FF금리 수준이 2023년 말 시점에 5.1%로 지난해 9월 전망치 4.6%에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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