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완화에 대출도 늘까…은행주, 장 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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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속에 부동산 대출 규제가 풀어지면서 대출 성장률이 늘어날 거라는 전망에 은행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이에 따라 해당 4개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 과천, 성남(분당·수정구), 하남, 광명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완화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의 주가 전망에 대해 "2022년 7~8%에 머물렀던 대출성장률이 2023년에는 15%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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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배성재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속에 부동산 대출 규제가 풀어지면서 대출 성장률이 늘어날 거라는 전망에 은행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오전 9시 9분 현재 카카오뱅크(4.13%), 신한지주(2.61%), KB금융(1.39%), 제주은행(1.37%) 등이 전거래일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서울 용산과 강남 3구를 제외한 모든 규제 지역을 전면 해제했다.
이에 따라 해당 4개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 과천, 성남(분당·수정구), 하남, 광명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완화된다.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을 당시 50%로 적용되던 LTV가 70%로 상향 조정되고, 2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의 주가 전망에 대해 "2022년 7~8%에 머물렀던 대출성장률이 2023년에는 15%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뱅크 목표가를 기존 2만 5천 원에서 2만 9천 원으로 16% 상향한다고 밝혔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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