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빠진 첼시, 포터 감독 "좋아지기 전에 고전하기 마련"

유현태 기자 2023. 1. 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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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와 2연전을 앞둔 첼시의 그레엄 포터 감독이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좋아질 것이라며 믿음을 보였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터 감독은 "15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시작이라고 말하진 않을 것이다. 15경기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4달이나 지났다. 솔직히 말해서 그보다 더 길게 느껴진다. 확실히 특별한 시즌이다. 세계 최고의 팀 가운데 하나인 맨시티를 상대하게 됐다. 만났던 팀과 다른 경기가 될 것이지만, 어렵고 복잡할 것"이라고 다음 2연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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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시티와 2연전을 앞둔 첼시의 그레엄 포터 감독이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좋아질 것이라며 믿음을 보였다.


첼시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와 맞대결을 펼치고, 이어 9일에는 맨시티 원정을 떠나 FA컵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맨시티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첼시는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고 포터 감독이 부임했다. 하지만 좀처럼 경기력은 살아나지 않으면서 결과까지 좋지 않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터 감독은 "15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시작이라고 말하진 않을 것이다. 15경기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4달이나 지났다. 솔직히 말해서 그보다 더 길게 느껴진다. 확실히 특별한 시즌이다. 세계 최고의 팀 가운데 하나인 맨시티를 상대하게 됐다. 만났던 팀과 다른 경기가 될 것이지만, 어렵고 복잡할 것"이라고 다음 2연전을 예상했다.


포터 감독은 여전히 첼시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터 감독은 "그런 경기도, 이런 경기도 필요한 법이다. 패배하는 걸 받아들일 수 있다는 말처럼 들리는 걸 원하진 않지만, 승리하고 싶은 마음이 크더라도 불행하게 경기에서 승점을 잃을 수도 있고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다. 고전을 하다가 좋아지기도 한다. 어떻게 승점을 얻었는지 생각해 볼 때 실패와 고전의 순간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단 첼시 스스로의 경기력이 좋아져야 한다. 포터 감독은 "우리 스스로 경기를 잘해야 한다. 그것이 열쇠"라면서 "상대가 가진 기량을 이해하고 그걸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맨시티는 최고 수준의 팀이고 우리에게 문제를 안길 수도 있다. 경기를 잘 풀어가면서 그들을 압박해야 한다. 스탬포드브릿지라는 걸 활용해야 하고, 그렇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지켜봐야 한다"며 최선을 다해 승리를 노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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